부사정공파 19세 송곡 이서우의 출가녀가 진주강씨 강석훈(姜碩塤), 고령신씨 신명제(申命濟) 만이 확인되다가, 어느 종현분의 노력으로 20세기에 와서 또다른 사위 남양홍씨 홍이석(洪以錫)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승정원일기를 보면, 승정원일기 영조 11년 11월 13일자 기사에 又以漢城府言啓曰, 東部參奉黃彭老, 以順觀·益觀之妹夫, 方其作變之時, 潛伏顯觀等家 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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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 812책 (탈초본 45책) 영조 11년 11월 13일 무신 46/62 기사 1735년 雍正(淸/世宗) 13년黃彭老의 汰去를 청하는 漢城府의 草記 규장각 원본 ○ 又以漢城府言啓曰, 東部參奉黃彭老, 以逆賊順觀·益觀之妹夫, 方其作變之時, 潛伏顯觀等家。情跡綢繆之狀, 隣里之人, 莫不指目, 決不可置之郞屬之列, 汰去, 何如? 傳曰, 允。
이익관 이순관은 모두 송곡 이서우의 서자들로, 1728년 이인좌의 난에 가담한 죄로 처형당하고, 이 일로 송곡 이서우의 아들 중 당시까지 생존해있던 20세 이홍관이 연좌되어 처형당합니다. 이홍관은 이익관, 이순관의 이복 형입니다. 그리고 21세 이심(홍관의 아들, 이익관, 이순관의 적조카) 등도 고초를 겪습니다.
해당 기사는 이익관, 이순관과 관련하여 다른 자매의 남편, 매부까지 조사했다는 내용인데,
승정원일기의 영조 11년 11월 13일자 기사를 근거로 황씨 분에게 문의했는데, 실제로 황팽로 분의 첫 부인이 송곡 이서우의 따님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출처는 창원황씨족보 (1999년, 무인보) 10권 594면입니다.
오랫동안 실전된 사위분 한명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출처로 창원황씨 시중공파의 황팽로 공에 대한 기록 첨부합니다.
이 중 또다른 이름인 현관, 李顯觀은 누군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익관, 이순관의 다른 형제, 즉 19세 송곡 이서우의 다른 아들이거나 조카뻘 되는 인물 같은데, 이현관에 대해서는 추가로 더 조사해봐야 될것 같습니다.